완미족발, 진주 평거동에 새로 생긴 완미족발 진주평거점 방문 후기

#완미족발 진주평거점 방문 후기

 

운영시간: 매일 16:00 ~ 01:00(매주 일요일 휴무)

 

 

#지난 화요일,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맞아 이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완미족발 진주평거점을 다녀왔습니다. 오며가며 가게 공사하는걸 보면서 저기에는 또 어떤 가게가 들어오려고 그러나~ 궁금했었는데요. 간판이 달린 걸 보니 족발집이 생겼더라구요. 최근에 족발을 먹어본 지 오래 되기도 했고, 또 이렇게 세련된 익스테리어를 하고 있는 족발집에서는 어떤 족발을 팔고 있을지 궁금한 마음을 가득 안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새로 개업을 해서 가게 입구에는 각종 축하 화분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어떤 느낌이라고 할까요. 벽돌과 우드톤이 어우러져 있는게 옛날 경양식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물론 옛날 경양식집을 간 적은 없지만 ㅎㅎ..).

 

 

#새로 생긴 식당 답게 주문은 자리에서 스크린으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이런 가게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문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에 다른 가게에 갔을 때에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게임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게임을 헀던 적도 있다니까요.

 

 

#사장님이 족발은 삶느라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다고 하셔서 밑반찬부터 한 쟁반에 담아서 내 주셨습니다. 저는 다른 것들 보다 맛있는 파김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반반족발... 온족도 포기할 수 없고 불족도 포기할 수 없어서 반반으로 시켰습니다. 사장님이 처음에 말씀하셨던 것보다 일찍 음식이 나와서 행복했습니다. 기다림 끝에 족발 하나를 입에 집어넣어 보니, 제가 족발 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족발이 맛있다는건 알겠더라구요. 온족은 야들야들 하면서 잡내없이 깔끔한 맛이라, 김치, 파김치, 쌈장, 정구지 그 무엇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불족은 이 양념된 맛 하나만으로 충분히 맛있어서 꿀떡꿀떡 씹고 삼키기 바쁜 맛이었습니다. 다만 불족이 맛있게 맵긴 한데 안매운건 아니라서, 다음날 속이 조금 아팠습니다 ㅎㅎ 혹시라도 매운 걸 잘 못드시는 분이라면 약간 힘드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와중에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옛날 문방구 뽑기를 할 수가 있었는데요. 분명 직원분이 아직 5등밖에 안나와서 충분히 좋은 상품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어김없이 꽁지인 5등을 뽑고, 맛있는 제로콜라를 받아서 마셨답니다.

 

#진주 신안평거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고 있는데 맨날 가던 곳은 싫다,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다 하시면 완미족발을 가보시라는 말씀을 남기며, 오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