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당 오브, 진주 평거동 파스타가 맛있는 오브 후기
#양식당 오브 방문기
운영시간 :
- 화~일 11:30 ~ 22:00
- 화~일 휴게시간 15:00 ~ 17:00
- 월요일
- 공휴일
- 설당일
- 추석당일
#지난 한달동안 개인적인 일로 바빴던 터라.. 블로그를 많이 하지 못했네요.. 지난번에 다녀온 파스타 맛집 양식당 오브 후기를 시작으로 다시 업로드를 해보려고 합니다.
#평거동 택지? 라고 할까요? 주택가와 저층 상가들이 모여있는 거리가 있죠? 주변 사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중에서도 강변 쪽으로 난 도로를 가다 보면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바로 양식당 오브입니다. 예전부터 이름은 많이 들어 본 가게이지만 진주에는 대체로 혼자 있다 보니 이탈리안을 먹기가 좀 애매해서 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차! 이번에 꽁님이 진주에 오신 김에 즉시 방문해 보았습니다.

#외관이 깔끔하죠? 바깥에 좌석은 쓰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고 귀여운 입간판도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포토 스팟처럼 보이네요.

#메뉴와 가격을 생각하고 들어올 수 있게끔 실외에 이렇게 메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실 이런 동네 식당에는 없는 모습인데요. 있는게 없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렇게 메뉴를 대충 확인하고~ 종업원분에게 자리를 안내받아 착석했습니다. 안내를 받을 때 예약 여부를 물어보시는 걸 보니 예약도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실내가 크게 넓지는 않아서 4인 이상이면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 있는 스탠드와~ 한컷.

#오픈형 주방이라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기다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식전빵은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 소스를 함께 줍니다. 예전에는 발사믹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와인과 결국 재료가 똑같다는 걸 알게 된 뒤로 맛을 좀 느껴볼려고 노력중입니다. 피클도 맛있더군요.

#잠시 기다리니 저희가 주문한 김페스토 명란 파스타, 오브 필라프가 나왔습니다.

#김페스토 명란 파스타는 이름에 재료가 들어가 있으니 그렇다 치고, 오브 필라프가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설명에 적힌 것처럼 그린빈이 풍성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의 필라프였습니다. 짭잘하면서도 치즈맛이 나고 식감도 독특해서 질리지 않고 계속 손이 갔습니다.
#물론 김페스토 명란 파스타도 많이 색달랐습니다. 다른곳에서 명란이 들어간 파스타, 우동은 몇 번 먹어보았는데 김 페스토가 들어가서일까요. 익숙한 크림 맛 속에서 새로운 맛이 느껴져서 자꾸 숟가락으로 소스를 맛보게 되더라고요.
#두 메뉴 모두 줄어드는 것을 아쉬워하며 조금씩,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런데 양도 생각보다 꽤 되어서 나올 때 쯤엔 배가 불렀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한 끼였기에 다음에 꼭 한번 더 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려 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색다른 한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