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귤러커피, 울산 대학로 모던한 한옥 스타일의 카페 싱귤러 커피 방문 후기.
#SINGULAR COFFE.
- 화~일 11:30 ~ 22:00, 휴무일 월요일
#지지난주에 울산에 사는 군대 후임이 문수경기장에서 결혼을 해서 간만에 울산을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후임들과 즐거운 점심 한끼를 할 수 있었는데요. 하루종일 예식장에 있을 순 없으니 얼른 괜찮은 카페나 가자~ 해서 울산 사는 후임에게 멱살잡혀 끌려간 곳이 바로 이곳, 싱귤러커피입니다.
#사실 가는 길이 문수경기장에서 걸어가기는 조금 멀고 택시타기는 애매해서 걸어갔는데, 결혼식간다고 다들 차려입은 채로 땡볕을 걸으려 하니 덥긴 덥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깔끔한 모습의 대문을 보니 내부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절로 생기고 기대가 되더라고요.
#내부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도심에 있는 개인카페다 보니 규모가 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리가 딱 저희 3명이 앉을 자리 빼고는 만석이었습니다. 그만큼 분위기 있는 곳이라는 증거겠죠?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울산 후임의 말에 따라 포밍 멜로우만 세 잔을 시키고, 유기동 치즈케익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보면 사장님이 커피맛에 장인정신이 있으실 것 같죠? 커피 자체에 흥미있으신 분들도 많이 오실 것 같았습니다.
#특이하게도 여기 싱귤러커피는 주문을 카운터에서 하는 것이 아닌 테이블마다 붙어있는 네이버주문QR로 주문을 합니다. 전혀 어렵지 않으니 카메라로 스캔하고, 시키는대로 한번 해보세요.
#드디어 나온 포밍멜로우, 잔이 신기합니다.
#위에는 초콜릿과 초코가루가 뿌려진 크림이 올라와 있습니다. 아인슈페너를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아인슈페너st의 음료였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주인공, 유기농 치즈케익입니다. 사실 치즈케익은 뭐 그냥 보통 카페에서 치즈케익 나오듯이 밋밋한 모습의 치즈케익 한조각이 접시에 얹혀 나오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플레이팅을 열심히 해주셔서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치즈케익을 조금 떼서 크림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이렇게 분위기 좋은 카페를 와도.. 시커먼 남정네들은 그냥 핸드폰만 봅니다 ㅋㅋ
#이상 울산 대학로 분위기좋은 카페 싱귤러커피 방문후기였습니다.